
블루에티(BLUETTI)는 중국 선전의 에너지저장 기업 파워오크(PowerOak)가 운영하는 휴대용 전원 브랜드다. 뿌리는 2009년 꾸려진 리튬 에너지저장 연구개발팀으로, 2011년 가정 백업용 리튬 저장장치를 내놓았고 2013년 법인 설립과 함께 첫 휴대용 리튬 파워스테이션 'PS10B'를 선보였다. 처음 몇 년은 분산형 에너지저장 기술을 쌓는 데 집중했고, 2017년 자체 제조 공장을 갖추며 배터리부터 인버터까지 직접 만드는 체계를 만들었다. '블루에티'라는 이름이 세계 시장에 알려진 것은 2019년 독자 브랜드 전략을 시작하면서다. 2020년 인디고고에 올린 2kW급 'AC200'이 7,000여 명에게서 약 673만 달러를 모으며 휴대용 파워스테이션 부문 1위에 올랐고, 2021년 3kW 모듈형 'AC300'과 가정용 'EP500', 2022년 120V/240V 겸용 'AC500'이 1,228만 달러를 모으며 크라우드펀딩 기록을 이어갔다. 본체에 추가 배터리를 붙여 용량을 키우는 모듈형 구성은 이후 블루에티 라인업의 기본 틀이 됐다. 캠핑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것은 2022년 268Wh 소형 'EB3A'부터다. 전 제품에 수명이 긴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를 쓰고, 2023년에는 세계 최초 방수·방진 휴대용 파워뱅크를 표방한 'AC60', 1,800W급 'AC180', 2,400W급 'AC200L' 등으로 캠핑·차박용 라인업을 촘촘하게 채웠다. 접이식 태양광 패널 PV 시리즈를 함께 내놓아 파워뱅크와 패널을 한 세트로 쓰는 구성을 강조한다. 2023년 레드닷 디자인상, 2024년 iF 디자인상 등 디자인 수상도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본사 직영 법인인 블루티에너지코리아가 공식몰(bluetti.kr)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BLUETTI 브랜드샵'을 운영한다. 현재 판매 주력은 AC70P·AC180P·AC200PL 등 'P' 붙은 개량형 모델과 EB3A이며, 판매 제품마다 아프리카 가정에 태양광 조명 키트를 보내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LAAF'도 함께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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