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북알프스의 관문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서 2018년 시작된 브랜드다. 오랫동안 아웃도어 기어를 기획·개발해온 경험을 밑천으로 독립했고, 회사 이름 자체가 제품명과 같은 ZANE ARTS다.
브랜드가 내건 컨셉은 "기능과 예술의 융합"이다. 아웃도어 애호가를 확실하게 받쳐주는 기능성과, 자연 속에 놓였을 때 어색하지 않은 조형미를 동시에 갖춘 제품을 지향한다. 등산·캠핑·백컨트리 스키·암벽등반처럼 접근법이 전혀 다른 활동들도 결국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가운데 삶의 본질을 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는 것이 브랜드의 출발점이다.
구조 설계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대표작 중 하나인 로가(ROGA)는 양옆 브릿지 프레임이 두 개의 독립된 크로스 프레임을 연동시켜, 적은 폴 수로 높은 내풍성을 확보하는 자체 구조를 쓴다. 원단은 폴리에스터 립스톱 표면에 실리콘, 이면에 PU를 얹어 인열강도와 방수성능을 함께 잡았다 — 일반적인 불소 가공과 달리 실리콘 가공은 원단 자체의 찢김 강도를 크게 높인다.
명봉에 둘러싸인 일본 굴지의 아웃도어 필드에서 시간을 들여 만든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일본 아웃도어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는 것이 이들이 스스로 밝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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