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웍스(BROOKLYN WORKS)는 CJ ENM의 자회사인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캠핑 브랜드다. 대기업 계열이 캠핑 시장에 들어온 사례라는 점에서 출발부터 성격이 다르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인상은 "울창한 숲 속의 도시적 감성"이다. 자연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도시의 결을 잃지 않겠다는 것으로, 검정을 중심에 둔 색 운용과 정돈된 형태가 그 태도를 드러낸다. 감성캠핑 흐름 안에서도 장식보다 절제 쪽에 서 있는 편이다. 시작은 텐트가 아니었다. 캠핑박스와 팝업백, 툴백 같은 수납용품, 화로대 오븐과 워터저그처럼 캠핑장에서 손이 자주 가는 물건들이 먼저 브랜드를 알렸다. 모기업의 방송 역량을 활용해 tvN 〈바퀴 달린 집〉 같은 프로그램에 제품을 노출시키며 인지도를 넓힌 것도 이 브랜드다운 방식이었다. 텐트는 그 뒤에 붙은 라인이다. 첫 제품인 로이텐트는 사계절용을 표방하는데, 겉면은 폴리 원단을 써 비를 맞은 뒤 말리기 쉽게 하고 안감은 면으로 짜 통기성을 확보한 이중 구조다. 앞문을 열면 그늘막으로 확장되고, 탄과 카키를 축으로 한 색 구성이 브랜드 전반의 인상과 이어진다. 이후 사계절용 텐트 쉘터와 테이블과 의자를 하나로 합친 접이식 제품 등으로 아웃도어 카테고리를 넓혀가고 있다. 다만 퍼니처와 수납에서 출발한 브랜드인 만큼 텐트 라인업 자체는 아직 얇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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